[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하락하고 있다.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300원(4.20%) 하락한 9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혜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503억원, 영업이익은 0.3% 줄어든 1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련 연구원은 "아웃렛 채널 판매 강세와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세로 해외브랜드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위축된 내수소비로 인한 낮은 정상가판매율로 영업이익은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특히 국내브랜드부문은 올해 흑자전환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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