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유류세환급 "차 작다고 '무시' 혜택이라도 제대로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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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유류세환급 "차 작다고 '무시' 혜택이라도 제대로 받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4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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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유류세환급

경차유류세환급 "차 작다고 '무시' 혜택이라도 제대로 받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경차 구입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경차유류세환급 혜택을 받는 차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세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명의로 등록된 경차대수는 151만3998대였다. 이 중 경차유류세환급을 받는 수는 11만8761대로 7.8%에 불과했다.

경차유류세환급 제도는 1000cc 미만 경차 이용자가 주유소나 충전소에서 유류를 구입할 경우 유류세 일부를 1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주는 제도다.

도입 초기 경차 운전자 중 14.6%, 120억원의 환급실적을 기록한 이래 매년 감소추세가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92억원으로 환급비율이 반 이상으로 대폭 감소했다.

올해도 9월까지 환급비율이 7.2%, 80억원에 머무르고 있어 역대 최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경차유류세환급을 받으려면 국세청장이 지정한 '유류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해 주유상품을 구매해야 환급 받을수 있다.

경차유류세환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차유류세환급 작은 차라고 무시 받는데 혜택이라도 제대로 받자", "경차유류세환급 모르는 소비자들만 손해구나", "경차유류세환급 근데 좀 복잡한 것 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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