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일본 수출 파프리카, 엔저에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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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일본 수출 파프리카, 엔저에도 미소"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06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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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대일본 수출 채소인 파프리카가 엔저 상황에도 가격 상승과 국내 수요 증가 영향으로 미소 짓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지난해 수출량 2만2067t 중 99.8%인 2만2017t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엔화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얘기다.

올해 상반기 파프리카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531t)보다 910t 많은 1만3441t이었지만, 엔화 약세로 수출 금액(4983만 달러)은 오히려 197만달러 줄었다.

최근 파프리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국내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위기 상황을 면하고 있다.

파프리카(1㎏ 상) 10월과 평균 도매가격은 5806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4509원)보다 28.8% 높다.

파프리카 인기는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롯데마트 지난달 채소 매출 순위에서 파프리카는 배추, 양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아졌고 단맛이 강해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하는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마트 측은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파프리카 80t 물량을 준비해 시세보다 30% 저렴한 개당 1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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