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의 의료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행장 이건호)은 은행장 이건호가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으로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술 받은 어린이들은 총 3주간의 수술∙회복 일정을 마친 후 오는 20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한국 구세군이 함께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달 30일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입국해 수술을 받았다. 총 36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을 지원하고자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병원의 심장센터 개소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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