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뒤덮은 '폐목재' 피해… "중장비 동원해야" 상인·피서객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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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뒤덮은 '폐목재' 피해… "중장비 동원해야" 상인·피서객 '울상'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04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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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해운대 뒤덮은 '폐목재' 피해… "중장비 동원해야" 상인·피서객 '울상'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에 폐목재가 떠밀려와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일 부산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폐목재가 떠밀려와 지금까지 약 200m 구간을 뒤덮었다.

해운대구는 청소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폐목재 수거 작업에 나섰으나 양이 많아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내내 해운대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된 데다 이번엔 폐목재까지 밀려와 상인과 피서객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 태풍 할롱이 북상해 걱정인데 백사장을 뒤덮은 폐목재를 보니 한숨만 나온다"며 "중장비를 동원해 작업을 해야 하는데 워낙 양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폐목재 피해 큰일이다", "해운대 더 이상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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