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3년만에 美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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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3년만에 美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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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2월 23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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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뉴스관리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 시장 점검차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LA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을 비롯해 디트로이트 연구소, 현대차 디자인센터, 기아차 디자인센터를 방문한다.

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27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 회장은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 현황을 둘러보고 판매 전략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06년 2월 이후 3년만에 미국 생산 기지를 방문하게 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판매와 디자인 거점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독
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 판매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판매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달초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해 현대기아차 유럽총괄법인과 러시아 판매법인을 둘러보고 귀국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 판매 상황에 대해 "재고를 조기 소진하는 과정이며 조지아 공장도 연말 준공을 목표 예정대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은 또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 "하반기 예상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판매가 잘돼서 좋은데 세금 혜택을 받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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