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테스나에 대해 작년에 이어 향후 2년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이주영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 678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순이익 10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 48%, 37% 증가를 기록했다"며 "작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16%의 외형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으로 이익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테스나는 국내 유일의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전문 업체"라며 "(업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순이익 12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스마트카드 성장·보안 인증 획득 △중국 스마트폰 성장 △전자제품 고기능화에 따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수요 증가에 힘입어 스마트카드 집적회로(IC), 모바일용이미지센서(CIS), MCU 부문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부문의 스마트카드화, 공공부문의 전자화 등으로 보안 스마트카드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고기능화와 사물인터넷(M2M) 확산에 따른 전자제품 MCU 탑재량 증가, 차량 전장화 등으로 MCU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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