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교보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투자 부담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1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밸류에이션이 투자 부담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2010년~2012년 대비 외형성장 둔화와 수주 마진 하락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막연한 이익 증가 기대보다 누적적인 수주성과와 원가율, 대손충당금 등 비용 측면을 확인하면서 투자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업체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업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00억원, 15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해외 사업장의 원가 부담은 남아있지만 충당금 반영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