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HMC투자증권은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HMC투자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올해 휴대폰용메인기판(HDI)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패키지(PKG) 기판 성장성 확대,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조 지속으로 인해 매출액 6529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으로 재차 사상 최대 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타블렛 PC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메인기판 출하량 확대로 35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HDI 매출의 고성장 추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업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3% 급증한 14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부문에 걸친 가동률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2.2% 증가한 118억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2분기에 주력 거래선의 신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업체의 실적과 주가는 업종 내에서도 가장 탄력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새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