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프랑스 파리에 '백세주마을'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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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프랑스 파리에 '백세주마을' 개점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17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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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국순당은 프랑스 파리에 우리 전통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백세주마을' 파리점을 연다고 17일밝혔다. 국내 전통주 전문기업이 유럽에 직접 매장을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세주마을' 파리점은 파리 13구와 5구 경계에 있는 고블랑(Gobelins) 지구에 위치, 48석의 좌석을 구비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김치찌개, 비빔밥, 불고기 정식 등 5가지 요리를 식사메뉴로 선보인다. 저녁에는 주점형태로 운영된다.

저녁에 판매되는 주류는 국순당 백세주류와 쌀막걸리, 아이싱, 명작 복분자 등 이다. 안주로는 백세보쌈, 맥적구이, 해물파전, 탕평채, 두부김치 등을 판매한다.

한국 전통의 손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국내 백세주 마을에서 8년간 경력을 쌓은 메인 셰프를파견했다. 메뉴판도 한글표기를 기본으로 하고 하단에 프랑스어로 소개했다.

백세주마을 파리점에서는 복원주도 판매한다. 우리술 복원사업을 통해 복원된 '이화주'를 프랑스에 선보인다. 고려시대 왕족이 음용하던 막걸리다.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할 정도로 주질이 걸쭉하다.

배중호 국순당 대표는 "국순당은 우리 술과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백세주마을 파리점 오픈이 우리 술의 유럽 수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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