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짝퉁' 어그 판매 의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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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짝퉁' 어그 판매 의혹 압수수색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05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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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티켓몬스터가 '짝퉁' 신발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제품 판매에 내부 직원이 연루된 정황도 포착됐다.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에 따르면 티몬은 직원의 상표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압수수색을 받았다.

문제가 된 제품은 호주 신발 브랜드인 '어그'의 위조품. 지난해 말 티몬을 통해 9000여점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 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티몬에서 판매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티몬 상품기획 담당 직원 B씨가 위조품 판매에 개입된 정황을 포착, 우선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위조품 판매에 수입업자와 티몬 직원뿐 아니라 회사가 직접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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