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PCA생명(대표 김영진)은 지난달 1일 자사 변액보험 5종의 펀드 포트폴리오에 'PCA 글로벌 메자닌 펀드'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전 세계 모든 섹터의 약 120개 종목의 다양한 전환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주식전환옵션으로 잠재적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채권에 대한 이자수익은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보험상품에 부가된 펀드이므로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추가납입을 통해 투자비용을 상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세법에서 정한 요건 충족 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계약자도 펀드변경을 통해 이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PCA생명 관계자는 "이 펀드는 경기 회복 초기 단계나 경기가 개선되면서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시기에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며 "보험 상품에 부가되는 펀드 특성상 10년 이상을 유지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통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자닌'은 이탈리아어로 1층과 2층 사이의 중간층이라는 뜻이다. 이 용어에서 따온 '메자닌 펀드'는 주식 관련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금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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