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상승…美 제조업 개선에 2일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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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환 시황] 환율 상승…美 제조업 개선에 2일 연속 올라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1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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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4원 상승한 1073.6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2엔 오른 102.42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0.68원 하락한 100엔당 1048.23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대비 1.3원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매도에 일시적으로 밀리며 1071.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 전환하며 시초가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속도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PMI제조업지수는 56.7을 기록하며 전망치 53.5와 전월의 53.7을 모두 상회했다.

특히 신규주문이 전월보다 3.9포인트 증가하며 58.8을 기록, 향후 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기대를 심었다.

PMI제조업지수는 미국 전역 제조업체들의 구매관리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집계된다. 기준치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이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87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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