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660억원을 투입해 인도 델리에 2번째 초코파이 공장을 건립한다.

19일(현지시각) 김용수 대표를 비롯해 현지 주지사, 주인도 대사, 인도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건설 예정인 초코파이 공장은 북부 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 7만5600㎡, 연면적 2만4500㎡, 생산규모는 380억원이다. 2015년 7월 완공 예정이다.

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2010년 설립한 첸나이 초코파이 공장에 이어 인도의 2번째 초코파이 공장이다. 롯데제과는 인도에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롯데제과는 2004년 현지 제과업체인 패리스사를 인수해 인도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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