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둘 중 하나는 '어깨통증'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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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둘 중 하나는 '어깨통증' 느껴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8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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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우리나라 사람의 2명 중 1명은 최근 어깨 통증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장형석한의원과 리서치패널 틸리언에 따르면 네티즌 3176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근골격계 통증을 느낀 부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42.1%에 달하는 1337명이 어깨를 지목했다.

어깨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한 신체부위는 1167명(36.7%)이 대답한 허리, 778명(24.5%)이 대답한 목통증 순이었다.

어깨·목·등 통증을 호소한 사람들의 비율은 총 79.8%에 이르렀다. 이는 현대인들이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몸을 굽혀서 앉아있는 자세는 목과 어깨에 긴장을 줄뿐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며 "이런 자세는 일자목과 거북목을 만드는 원인이며 경추의 퇴행성 변화를 빠르게 진행시켜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고,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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