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미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대통령의 스위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스위스 관광청과 관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관광환경, 자원보전,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관광기업 협력 사업개발, 양국 간 상품개발 등에 대한 시장정보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스위스는 관광산업 국제경쟁력 세계 1위 국가로 같은 해 관광경쟁력 25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에 비해 월등히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을 계기로 스위스의 선진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선진 관광모델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1월 1달 동안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DAVOS) 지역 순환 버스에 한국관광 이미지 래핑광고를 진행했다.

또 스위스 주요 일간지에 한국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한국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여행을 많이 하는 스위스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소개해 대한민국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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