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인터로조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성장 동력인 원데이서클렌즈를 포함한 원데이렌즈의 매출액은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5%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2억원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7.5%로 전년대비 2.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생산인력 확충에 따른 고정비 증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원데이렌즈 매출비중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3%, 42% 증가한 542억원, 157억원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고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시장은 2013년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추가 고객사 확보 등으로 2014년 10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2개월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며 "2014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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