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보합…전일 급등한 금리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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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보합…전일 급등한 금리 되돌림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3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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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3일 오전 11시35분 현재 KTB3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27계약 순매도, 기관은 36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10.6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71계약 순매수, 기관은 310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채선물이 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인해 급등했던 금리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5bp 상승한 2.91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만61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와 채권가격에 대한 부담감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은 경기지표 호조 영향에 강세 마감했다.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00건 감소했으며 ISM제조업 지표 역시 57.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국내 채권전문가는 "버냉키 연준 의장이 3일 오후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12월 고용지표와 더불어 1월 추가적인 테이퍼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대로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금리 변동이 원화 국고채 금리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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