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인 달러화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은 1055.20원에 마감했다. 전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50.30원에서 2.75원 떨어졌다.
ICE거래소에서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68% 오른 80.6264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89% 내린 1.3653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54% 상승한 104.68엔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은 경기 회복 기대로 통화정책 기조를 축소하기 시작한 가운데 유로존, 일본 등은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추가적인 완화정책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NDF 환율 상승에 따라 전일 가까스로 1050원을 지키며 마감했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 출발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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