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투신 1700억원 순매도…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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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투신 1700억원 순매도…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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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투신의 1700억원 넘는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0.90포인트(0.04%) 하락한 2044.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44선으로 하락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에 2050선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도에 지수가 소폭 밀리면서 2038선까지 하락했다.

동시호가 때 외국인이 추가로 5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반전을 노리기도 했으나 결국 오름세로 전환하지 못하고 2044선에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4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4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579억원, 1005억원을 사들였지만 투신이 173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15포인트(0.06%) 상승한 270.15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0.58이다. 거래량은 13만5826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6계약 줄어든 12만5019계약이다.

외국인은 3458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226계약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은 103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252억2500만원, 929억5400만원 순매수다.

V-KOSPI는 0.27포인트(1.84%) 하락한 14.4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통신, 운송장비, 은행 등은 소폭 하락했으며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철강금속, 건설업,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과 같은 14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은 하락했다. 반면 POSCO, 기아차, LG화학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KB금융은 보합이다.

상한가는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 대성산업 등 4종목이며 상승 400개, 하락 380개, 보합 104개다. 하한가는 태양금속이 유일하다.

코스닥은 1.54포인트(0.30%) 상승한 517.0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6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연기금은 4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금융, 제약이 1%이상 올랐으며 운송,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650원(1.54%) 상승한 4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에스엠은 5.93% 급등했다. 또 포스코 ICT도 2.04% 올랐다. 반면 동서는 2.13% 하락했으며 GS홈쇼핑, CJ E&M, 씨젠은 1%이상 하락했다.

상한가는 KCI, 아이리버, 우리기술 등 4종목이며 상승 480개, 하락 428개, 보합 64개다. 하한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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