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난이도, 상위권을 가리는 변별력 있는 5개 문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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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난이도, 상위권을 가리는 변별력 있는 5개 문항은?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07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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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수능 난의도 (자료 사진)

2014 수능 난이도. 상위권을 가리는 변별력 있는 5개 문항은?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2014 수능 난이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2014 수능의 국·영·수의 주요 공통 3과목 시험이 종료됐다. 3시30분을 기준으로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이 진행되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은 A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B형은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2교시 국어를 마친 직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과 EBS 강사들은 "여러 개념이나 단원을 합친 몇몇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 입장에선 EBS 연계 체감도가 낮았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진들은 A형의 5개 문항을 고난이도 문제로 분류했다.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몇몇 고난이도 문항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좀 더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금수 중대부고 교사는 A형의 경우 △익숙한 유형이지만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운 19번 △두 단원을 통합한 신유형 문제 20번 △주어진 조건의 해석이 쉽지 않은 21번 △2함수 연속성 문제 28번 △익숙한 패턴과 거꾸로 나열을 통해 규칙을 발견해야 하는 30번 등을 상위권을 가리는 변별력 있는 5개 문항으로 꼽았다.

B형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수리 '가'형)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배점이 높은 4점짜리 문항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이다.

수원동우여고 김창현 교사는 "B형에선 여러 개념이 합쳐지거나 두 개 이상의 단원, 문항이 연계된 문제가 고난이도로 볼 수 있다"며 "깊은 사고를 요하진 않고 계산 과정이라든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부터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보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생님은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4 수능 난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4 수능 난이도, 수능 끝나면 생길 것 같지? 안생겨요", "2014 수능 난이도, 내가 수능친 게 언제더라", "2014 수능 난이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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