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가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국내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1bp 하락한 2.87%에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1bp 내려 3.14%에, 10년물은 2bp 내린 3.51%에, 30년물 금리는 2bp 하락해 3.8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과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모두 1bp씩 하락한 2.57%와 2.67%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금융업계에 따르면 원화채권 최대 투자자인 프랭클린템플턴펀드가 국내 채권시장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애초 단기투자성향의 외국인 투자자는 환차익을 고려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됐다"며 "최근 달러·원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함에 따라 환차익을 실현을 위해 원화채권 매도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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