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 12월물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발생할 경제적 타격으로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으로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11시18분 현재 KTB3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8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87계약 순매수, 기관은 1020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3틱 상승한 113.1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938계약 순매수, 기관은 971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 합의 실패로 2014회계연도 첫날인 1일 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됐지만, 오히려 이것이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시기를 늦출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동양그룹 사태에 따른 회사채 시장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이다. 동양그룹이 발행한 CP 중 상당부분이 개인투자자들의 손에 넘어갔고 은행들의 여신 비율도 낮아 금융권으로의 파급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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