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연방정부 기능도 곧 재기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3일만에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bp 상승해 2.65%에 거래됐다.
뉴욕의 한 금리전략가는 "(투자자들은)셧다운 상황에 대해 일단 기다려보자는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며 "(셧다운이)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는 2014회계연도 예산안 합의를 위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에도 합의에 실패해 결국 17년만에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현실화되고 말았다.
예산안이 통과되려면 하원, 상원 등 2개의 의회에서 합의를 얻고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동의까지 얻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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