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마감] 환율 하락…美 '셧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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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마감] 환율 하락…美 '셧다운' 돌입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01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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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6원 하락한 1074.1원에 마감했다.

우려했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현실화 됐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아시아 외환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19% 상승한 98.14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건강보험개혁안의 시행 시기를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예산안 가결 마감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하지만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더라도 국방 등 주요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예산안 합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경제에 미칠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이었다.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이 건강보험개혁안을 완전히 제외하거나 시행 시기를 1년 늦춘 안에 합의해 상원에 넘기면,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다시 되돌리는 행태가 최근 며칠간 반복됐다.

예산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하원, 상원에서 합의를 받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동의까지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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