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연말까지 6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노기영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지금까지 해외수주 4조1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연간 계획 8조7000억원에는 못 미치나 전년 수주 3조6000억원은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다.
노기영 연구원은 "특히 연말 입찰결과가 발표될 사우디 및 쿠웨이트 등에서 입찰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동남아 발전 안건들을 감안할 때 연간 해외수주 6조원은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도 양호하리란 관측이다.
노 연구원은 "3분기 대림산업의 매출액은 2조 793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오를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4.8%로 전분기보다 0.3%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수주 모멘텀과 이에 따른 건설 이익 성장성도 확보됐다며 대림산업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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