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명곡이 무대로…뮤지컬 '저지보이스'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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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명곡이 무대로…뮤지컬 '저지보이스' 내한공연
  • 정지혜 객원기자 ubin1018@naver.com
  • 기사출고 2013년 09월 06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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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2일~ 3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마스트

뮤지컬 '저지 보이스'가 국내 최초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1960년대 활동한 원조 아이돌 '포시즌스'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포시즌스'는 활동기 동안 빌보드 차트 TOP 40에 총 29곡이 진입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룹이다.

뮤지컬 '저지 보이스'는 2005년 초연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1750만 관객이 관람하고 12억 달러(한화 1조 3440억 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작품은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등의 무대에 올랐다. 아시아 공연은 싱가포르 투어에 이어 두 번째다.

초연 후 작품은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2006년 토니어워즈에서 최고의 뮤지컬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조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그래미어워즈의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올리비에 어워즈 최고의 뮤지컬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은 실제 '포시즌스' 멤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뉴저지의 가난한 시골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성공과 명예를 거둘 때까지의 여정을 다룬다. 작품에는 '쉐리' (Sherry), '오, 왓 어 나잇' (Oh, What a night),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전 세대에게 친숙한 히트곡이 등장한다.

뮤지컬 '저지 보이스'는 2014년 1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진다. 첫 티켓오픈은 9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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