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희 기자] 서울시는 폭염특보 발령시 어르신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폭염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대책반 △구조·구급반 △전력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6개반으로 구성된다. 주로 △독거어르신, 노숙인, 고령자,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지원 △시설물 피해예방·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 활동 및 시민행동요령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6~9월 여름철에 인체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와 같은 폭염특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내달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항상 기상특보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폭염특보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마시는 등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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