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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제21대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서울상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간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 까지 맡아왔기 때문에 박 회장은 차기 대한상의 회장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체 부회장 16명 가운데 10명이 참석해 회장단 회의를 열었고 만장일치로 박용만 회장을 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수락할 경우 다음달 12일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된다. 대한상의 회장 역시 오는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맡게 된다.
이 부회장은 "박 회장이 평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장단 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다. 전임자 잔여임기는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의 잔여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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