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4 출하로 전기전자(IT) 업종의 주가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2분기 2200만대의 판매량을 달성해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4 출시 2개월이 되는 시점인 5월에 삼성전자 등 IT업종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5월에는 갤럭시S4 출하 동향, 일본 전자 업체들의 1∼3월 실적 발표, 노동절 TV 수요 등이 IT 대형주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LCD TV 판매량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10% 수준으로 1분기 춘절 기간 출하량 증가율인 20% 중반보다 낮아질 전망"이라며 "IT제품 수요는 여전히 스마트폰 강세와 TV·PC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갤럭시S4 출시 효과로 실적 동력이 강하지만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이달의 IT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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