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한국은행은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수화·자막을 넣은 은행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청각 장애인을 위해 홍보영상에 수화와 자막을 함께 곁들인 공공기관은 한은이 유일하다.
한은 커뮤니케이션국 최규권 팀장은 "전국 청각장애인 31만2000명 중 수화 사용자의 비율이 4.6%(1만4000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수화영상과 자막을 동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동영상은 한은 홈페이지 (www.bok.or.kr) 메뉴 중 한은소개>일반현황>홍보동영상 항목에서 볼 수 있다.
한은은 지난해에도 본관·화폐박물관에 장애인 전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장애가 있는 신입직원 4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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