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외국인 '팔자'
상태바
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외국인 '팔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면서 1970선이 위험받고 있다. 외국인의 5일 연속 현물순매도와 선물순매도 증가가 원인이 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6분 코스피는 4.28포인트(0.22%)하락한 1974.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강화되면서 한 때 1950선까지 후퇴했지만 기관의 순매수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18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5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은 한 때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11시를 기점으로 다시 매수로 전환하며 2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연기금은 190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159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903계약을 순매수하면서 3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연기금은 지난달 26일 이후 최대규모인 6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 거래는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768억원, 비차익은 1404억원의 순매도다.

V-KOSPI는 여전히 16에서 머무르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0.06(0.37%) 하락한 16.35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과 음식료품이 각각 1.87%, 1.8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증권, 의료정밀, 비금속 광물도 1%~1.5% 하락 중이다.

상승 업종은 건설업, 운송장비, 보험, 종이목재, 전기전자로 0.1~0.9%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자동차 3인방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0.23%, 1.49%, 0.37% 상승하고 있다. LG화학과 삼성생명도 각각 1.87%, 1.49% 상승이다.

반면 신한지주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41%, 2.15% 하락하고 있으며 KB금융이 1.47%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0.93포인트(0.17%) 하락한 549.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며 기관과 함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54억원, 기관은 127억원을 순매도다. 연기금은 5일만에 순매도로 전환, 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