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SBS콘텐츠허브(046140)가 1분기 드라마 화제작들이 대거 방영되면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SBS콘텐츠허브는 전일대비 100원(0.63%)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1분기에 드라마 화제작들이 대거 방영되면서 영업 분위기를 양호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드라마 청담동앨리스, 야왕, 그겨울 바람이 분다, 돈의 화신이 모두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올라 2차 판권의 판매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성동일 등이 출연하는 '장옥정'이라는 대작 드라마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화제작들과 함께 판권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면 2013년에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년 SBS(034120)와 체결한 콘텐츠 사용료 계약이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매출실적을 강하게 창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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