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어제 무슨 일 있었나?" 하루만에 큰 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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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어제 무슨 일 있었나?" 하루만에 큰 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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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전날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프로스의 우려와 미국증시의 하락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4일 만에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추락했던 코스닥도 1% 넘게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1분 코스피는 16.84포인트(0.86%) 상승한 1985.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78.41로 갭업 출발 한 후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957억원의 순매도, 기관은 62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수지만 전날에 비해 매도금액이 3분의1 이하로 줄어들었다. 기관은 625억원의 순매수며 연기금은 41억원 순매수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1046계약 순매수하며 연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89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55계약을 순매도하며 8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106억원, 168억원의 순매수로 2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V-KOSPI는 다시 15포인트대로 내려갔다. 현재 전날 종가대비 0.79(4.85%) 하락한 15.69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2.33%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건설업 1.58%, 섬유의복 1.47%, 기계 1.28%, 통신 1.07%, 제조업 1.12%, 유통업이 1.13%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0.7%, 철강금속은 0.32%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만원(2.77%) 상승한 148만5000원에 거래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85%, SK텔레콤은 1.36% 상승하고 있으며 신한지주는 1.24% 하락하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셋 다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 현대모비스는 하락, 기아차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하루만에 전날 낙폭의 절반을 복구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코스닥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9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124억원의 순매도다. 연기금은 4일 연속 순매수로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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