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5일만에 반등, 유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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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5일만에 반등, 유로 약세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3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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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엔화가 달러에 대해 5일만에 반등하며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2010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31% 하락한 95.98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42% 내린 125.08엔에 거래됐으며 장중 124.39엔까지 밀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떨어진 1.303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05% 내린 82.58에 거래됐다.

일본 야당인 민주당이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 차기 부총재 내정자에 반대 의사를 보이면서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민주당은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지명자와 다른 부총재 지명자인 나카소 히로시에 대한 임명안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으나 통화정책 완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이와타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이날 엔화 반등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일부는 올해 안에 달러-엔 환율이 100엔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투자자들이 이견을 보였다.

영국 1월 제조업과 산업생산이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0.07% 하락한 1.490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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