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미국 증소형주 강세와 IT 기대감에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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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미국 증소형주 강세와 IT 기대감에 코스닥↑"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20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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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 중소형주 강세 영향과 IT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이 상승하고 있다고 대신증권이 20일 분석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코스닥이 520을 회복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코스닥은 연초 이후 5.27% 상승해 같은 기간 0.56% 하락한 코스피보다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중소형주 강세가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표적인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지수는 올해 들어 8.69% 상승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글로벌 중소형주의 강세가 코스닥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IT에 대한 기대감도 코스닥 시장의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은 43.17%로 절대적인데 2월 코스닥 내 업종 수익률을 보면 IT가 6.15%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의 상대적 가격 매력이 아직도 높다는 점도 투자자의 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 과열은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을 제한하고 있어 코스닥이 대안 시장으로 떠올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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