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등 포털사, 대선 당일 개표상황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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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등 포털사, 대선 당일 개표상황 실시간 중계
  • 이은정 기자 ej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18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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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사들이 대선 소식을 전하는 데 총력을 쏟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선거일인 오는 19일 방송사의 생중계 영상, 관련 뉴스, 실시간 개표 상황 등을 대선 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당일 오전부터 시간대별로 전국과 시도별 투표율 수치를 제공하고 전체 투표장 분위기와 시민 표정 등 관련 뉴스를 모아 전달한다. 또 투표 마감을 앞둔 오후 4시부터는 KBS 개표 생중계 방송을 네이버 대선 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어 오후 7시 전후로 개표가 시작되면 개표 상황을 전국은 물론 시도 단위로 득표율 순서에 따라 보여준다. 특히 전국 개표 상황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의 대선 후보자 레이스 페이지를 마련했다. 대선 후보자 레이스는 달리기로 시간대별 득표율을 표시해 후보자들의 득표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다음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 검색창에서 '내 투표소'로 검색한 뒤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이 등록된 투표소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소와 지도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인 로드뷰까지 제공한다.

또 SBS와 손잡고 대선 당일 오전부터 투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투표 시간 중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투표 종료 후에는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를 보여줘 개표 결과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도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한다. 후보의 득표수를 속도계로 표현한 '시간별 득표 속도계',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우세·경합 지역을 비교해주는 '박근혜vs문재인 상황판' 등이 있다.

이 외에 스포츠 캐스터 중계 방식으로 개표 주요 상황을 문자로 중계하는 캐스터 중계 서비스를 마련했다. 모바일 이용자를 위해 다음 앱에서 '2012 대선' 알림을 설정하면 투표율, 출구조사 등 세부 소식을 알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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