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봉사단 구성 등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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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봉사단 구성 등 사회공헌 '활발'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28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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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지원, 어린이 교육 등 물적∙인적 실질 도움 눈길
   
 

[컨슈머타임스]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석희)이 전국에 29개 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밀착형 실질적 도움 위주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박석희 대표를 단장으로 한화손보는 전국에 29개 봉사단을 꾸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물적, 인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과 결연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도움을 주는가 하면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의 150%를 회사에서 지원하는 '메칭그랜트'도 도입했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실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지원

주요사업으로는 △웰다잉프로그램 '아름다운 하늘소풍이야기'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365'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등이 있다.

어르신 죽음준비 프로그램 '아름다운 하늘소풍 이야기'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험회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림으로써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 남은 인생을 바람직하게 영위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서전 쓰기, 변호사 특강,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 강사 섭외, 교재 제작 등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365'는 보육원과 장애아동 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놀이스포츠 안전, 물놀이 안전 등 각 안전 분야를 주제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은 보상직원이 월 1회, 또는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이 사업 참여를 위한 제4차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 8개 보상센터 400여 명의 보상직원이 200여명의 노인과 결연하여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미아점 임대료도 기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물품기부는 물론 매월 물류창고에서 물품분류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아름다운가게로 천안지역에서는 직원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바자회 등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자연재해로 인해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태풍피해 및 수해복구 봉사활동, 화재현장 복구활동 등이 있다.

◆ 임직원 기부금의 150% 지원 '매칭그랜트'로 기금 확보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자원을 확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라는 선진 모금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액에 비례해 회사에서도 후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 비율을 150%로 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자원봉사 활동을 나가는 비영리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돼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 올바른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과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상을 변함없이 구현해 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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