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애플과 협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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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애플과 협상 없다"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14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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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이 애플과 특허 로열티 협상을 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HTC가 애플에 연간 3000억원의 로열티를 내기로 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HTC가 그렇게 하기로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럴 (협상)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 4'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란 일각의 소문에 대해 그는 "기술이 성숙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바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신 사장은 4분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4분기 역시 3분기 못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이 어느 정도 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56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애플(2691만대)과의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3분기째 세계 1위를 지켰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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