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활약에 스완지시티, 첼시 1위 자리서 끌어내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가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해 화제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0라운드 첼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6분 첼시 빅터 모지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분위기가 첼시에게 기울었다. 스완지시티는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43분 극적으로 동점골일 터졌다. 스완지시티의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찬 슈팅이 동점골로 기록됐다.
기성용은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잘 쉬고 잘 먹고 또 달려보자. 아주 계속 달려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첼시전 무승부로 3승3무4패, 승점12점으로 1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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