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상하이에서 中 전자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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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상하이에서 中 전자사업 점검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0월 16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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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전자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국사업을 점검했다.

16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상하이에서 전자위주 사장단 회의를 열어 중국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중국 동향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이 정권 교체기를 맞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열린 이 회의에서 전자관련 계열기업의 현황을 면밀한 보고 받고 향후 경영지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은 한국 내수나 해외 각국 수출용 가전제품, 휴대전화, 반도체, 노트북, LCD 등의 완제품과 부품을 생산하는 거대기지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기 전략을 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11~13일 베트남 방문시 정부 고위층을 만나고 현지 공장을 둘러본 것과는 달리 상하이에서는 휴식과 사장단 회의에 주력했다고 삼성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 회장의 베트남과 중국 방문에 동행한 삼성전자 이재용, 윤부근, 신종균 사장과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박재순 중국삼성 전자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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