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응+영어실력 향상 '일석이조'…필리핀 연계연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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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응+영어실력 향상 '일석이조'…필리핀 연계연수 인기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0월 05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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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 7월 하계방학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영월군이 초중생을 대상으로한 뉴질랜드 어학연수 등 글로벌 인재양성 취지하에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어학연수가 증가하고 있다.

보다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영어 또는 제2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 어학연수는 초중고생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도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취업문턱이 높아지면서 스펙을 쌓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요즘 외국어능력이 취업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토익보다 말하기 시험인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어학연수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다음 카페 어학연수뽀개기(http://cafe.daum.net/QBUDDYQ) 측은 "최근에는 해외 어학연수도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분위기"라며 "영어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시대에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자체를 눈여겨보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학연수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이다. 생활속에서 실질적인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국가는 기본적인 어학연수과정부터 테솔, 비지니스 등 전문과정과 요리, 댄스, 요가, 서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풍부한 과정들을 보유하고 있어 평가 또한 우수하다.

문제는 한국학생들이 그동안 받아온 주입식 교육과 너무도 다른 교육환경인 탓에 적응력의 한계로 본래 의도했던 영어실력 향상이 쉽지 않은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어학연수뽀개기 측에 따르면 필리핀 단기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본적인 영어말하기를 선교육하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으로 갈 경우 처음에 적응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럽 및 남미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향이 있는데 필리핀에서 선교육을 한 후 연계연수를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외국 친구를 사귀는 데 두려움이 적은 편이다.

1대1 수업과 소그룹 수업을 진행해 지난 수년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필리핀 연계연수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한다.

최근 유학 및 어학연수 상담시 정확하지 않은 정보전달이 가장 큰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어학연수뽀개기에서는 필리핀 연계연수를 선택한 학생들의 생생한 연수 피드백과 어학연수뽀개기 운영진이 각 국가의 대부분의 도시와 학원을 직접 방문하고 적은 후기를 제공해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위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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