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녹색에너지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는9일 코엑스에서 '2012 녹색에너지일자리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에너지일자리 엑스포에서는 녹색산업 관련 약 300개 분야에서 현장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태양광·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LED, BRP(건물효율화사업) 관련 기업과 해외기업, 공기업 등 120여 곳이 참여한다.
'신재생에너지채용관'과 '녹색미래채용관'에서는 △한화솔라, △지멘스, △포스코에너지, △SK E&S, △금호E&G △서울도시가스, △SH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참가해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일자리세미나, 강연, 취업 상담이 열리는 '취업정보관'도 마련돼 무료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 후에도 온라인 사이트(greenjob.career.co.kr)를 운영해 우수 구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신동력산업인 녹색일자리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게 이번 박람회의 목적"이라며 "녹색에너지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비전을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행복한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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