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YG엔터테인먼트가 '강남스타일'의 싸이 신드롬으로 본격적인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27일 분석했다.
장영수 연구원은 "'강남스타일'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신드롬은 한류의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약진에 와이지엔터가 선봉에 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YG엔터인먼트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싸이와 관련해 각각 248억원과 72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글로벌 스타가 된 싸이가 간 길로 다른 아티스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실적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가는 11만5000원으로 잡았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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