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12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이번 격려금은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잊고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LG그룹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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