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선언적 목표나 전략만으로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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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선언적 목표나 전략만으로는 부족"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7월 03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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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이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선언적 구호에 불과한 목표나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자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혜안으로 미래준비를 해야 한다"며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선언적 구호에 불과한 목표나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한달 동안 각 사 경영진들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충분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필요한 곳에는 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인재를 뽑고 과감하게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약속한 부분은 철저히 실행하는 것을 우리의 문화로 정착시켜 가야 한다"며 "임원이 먼저 바뀌어야 임직원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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