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연말까지 미혼모·부의 영유아 자녀들에게 '선택적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선택적 예방접종이란 국가지원사업 외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기타 예방접종을 말한다.
비용은 한국여류조각가회가 작년 '두리모(미혼모를 뜻하는 신조어)를 위한 기획전'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후원한 것으로 충당한다. 지원 한도액은 1인당 15만원이다.
'선택적 예방접종'은 올해 11월말까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861-3020)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의 위기지원사업만으로는 선택적 예방접종을 하기에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영유아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미혼부모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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