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버스 추락, 우송중학교 수학여행 가던 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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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버스 추락, 우송중학교 수학여행 가던 중 사고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1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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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버스 추락, 우송중학교 수학여행 가던 중 사고

18일 오전 11시47분경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을지전망대 민통초소 아래 내리막길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오른쪽 높이 15m가량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대전 우송중학교 2학년 2반 학생 38명, 인솔교사 2명, 운전기사 등 41명을 태운 버스였다.

이 사고로 학생 등 41명이 중경상을 입고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양구 인애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한때 학생 2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중상자 가운데 5~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육군 12사단 병력 60여명과 경찰, 119소방대, 주민 등이 구조작업에 나서 학생들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사고는 안보관광지인 을지전망대를 견학한 관광버스가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내리막길을 달리다 감속이 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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