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티스톤 회장, 3억달러 합작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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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티스톤 회장, 3억달러 합작펀드 조성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18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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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회장의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티스톤이 캐나다 투자은행(IB) RCI캐피털그룹과 3억달러 규모의 합작 펀드를 조성한다.

캐나다 혁신기업을 인수·합병(M&A)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티스톤은 RCI캐피털과 1억5000만달러씩 자금을 모아 합작 PEF를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17일 맺었다.

민유성 회장은 "캐나다에는 한국 산업에 도움이 되는 혁신기업이 많다"며 "캐나다 정부가 검증한 혁신기업을 국내 기업에 소개해 한국과 캐나다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티스톤은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의 아시아사업부를 인수한 데 이어 아시아 방송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인수와 관련 "PEF에 경영권을 주지 않는다면 우리금융지주 인수전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투자자(SI)와 함께 들어가면 사모펀드로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한 뒤 추후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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