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개인감정 드러내 죄송…삼성 키우는데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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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개인감정 드러내 죄송…삼성 키우는데 전념"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02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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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은 2일 "사적인 문제로 개인감정을 드러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등과의 소송과 관련해 강경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소송 문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기고 나는 삼성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최근 이맹희 전 회장 측이 "(건희가) 애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가자 이에 대해 "우리 집에서는 퇴출당한 양반"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전 회장 측간 1조원대 상속 재산을 둘러싼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한편 이 회장은 4 주간 유럽 수개국을 둘러볼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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